차의과학대학교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제13대 총장 취임식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제2의 도약”

새로운 시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수선화가 피는 완연한 봄날, 차 의과학대학교 제13대 차원태 총장의 취임식이 4월 15일(월)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렸습니다. 차원태 총장은 2017년 LA할리우드차병원 최고운영책임자, 2023년 차헬스시스템즈 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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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제13대 총장

취임식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학교법인 성광학원 김한중 이사장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이원희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는 대학 소개영상, 임명 말씀, 총장서약문답, 선서와 서명, 선언과 열쇠 전달, 취임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김한중 이사장은 임명 말씀에서 “바이오 입국 정신에 기초한 글로벌 지도자 양성이라는 차 의과학대 창립 이념을 선양하며 역대 총장들이 쌓아 올린 빛나는 공적을 이어받아 우리 대학교를 세계적인 명문 사학으로 성장·발전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차원태 총장은 “학교법인 성광학원 정관과 조문과 정신을 성실히 준수하여 차 의과학대학교의 창의적 정신을 구현함으로써 국가와 민족 봉사에 공언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김한중 이사장은 ‘차 의과학대학교 열쇠’를 차원태 총장에게 건네며 차원태 총장이 차 의과학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취임했음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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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태 총장(우)이 김한중 이사장(좌)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차원태 총장은 취임사에서 “고(姑) 차경섭 이사장,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님이 만들고 세운 차 의과학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학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차 총장은 “7개국 91개 센터에서 1800명의 의료진과 1만 4천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차병원·바이오그룹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학·연·병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차 의과학대학교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 권오현 서울대 이사장, 신상진 성남시장은 차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은 “차 의과학대는 혁신적이고 풍부한 교육 프로그램과 선도적인 의과학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바이오의학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차원태 총장이 차 의과학대를 세계적인 대학 반열에 올리고 제2의 도약의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오현 서울대학교 이사장은 "차원태 신임 총장이 쌓은 다양한 경험이 차 의과학대 혁신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교 최고 책임자 총장으로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을 발휘해 학교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고 교수, 학생, 직원 모두 한마음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차 의과학대학교가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 될 것이라고"말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차원태 총장의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차 의과학대학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어, 차 의과학대 총학생회장과 의전원 학생회장이 꽃다발을 선물했고, ‘차 콰이어’ 음악동아리 단원들이 영화 국가대표 OST 삽입곡인 ‘butterfly’를 부르며 힘차게 날아오르는 차 의과학대학교의 비상을 노래하며 취임식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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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이 차원태 총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우) 차 콰이어 단원들이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학령인구가 줄면서 대학도 그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학 간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밀려나는 순간 존립까지 위협받게 됩니다. 다행히 우리는 훌륭한 DNA를 갖고 있습니다. 대학의 모태인 차병원이 세운 여러 개의 ‘최초’ 기록이 원천입니다. 1986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켰고, 그 다음해에는 아시아 최초로 난자 없는 여성의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1989년에는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체외 배양에 의한 임신 분만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998년에는 세계 최초로 유리화 난자 동결법을 개발했습니다. 2004년에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이 DNA를 바탕으로 병원, 기업, 연구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차원태 총장 취임사 중(中)-

차원태 총장은 2004년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MPH)를,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각각 취득했습니다. 연세대에서는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 LA할리우드차병원 최고운영책임자, 2023년 차헬스시스템즈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경영과 의과학 모두에 경험이 있는 차원태 총장은 차 의과학대학교를 세계 유수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학으로 이끌 것입니다.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한 차 의과학대학교 제13대 차원태 총장의 리더십 그리고 차 의과학대학교의 창창한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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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왼쪽부터) 이현호 포천부시장, 이원희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김한중 학교법인 성광학원 이사장, 차원태 총장,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김동익 차 의과학대학교 전 총장
(우) 차원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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