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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 세포 기능이 좌우… 탄력 개선 돕는 '미토콘드리아' 주목

  • [헬스 특진실] 청담 차움 롱제비티센터

나이 든 피부, 되돌릴 수 없어… 노화 속도 조정, '콜라겐 생성'이 관건
기본 관리만으로 피부 탄력 저하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료 시술 고려
미토콘드리아 기반 세포부스터, 콜라겐 생성 촉진해 피부 세포 강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위해 충분한 상담 후 시술 여부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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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인 교수는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에서 섬유아세포가 만들어내는 단백질로,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콜라겐 생성 능력도 함께 감소한다”며 “피부 노화를 늦추려면 자외선 차단과 같은 기본적인 관리와 함께, 피부 세포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담 차움 제공

나이가 들면 피부에서 콜라겐 생성이 줄고 분해는 늘어나, 콜라겐 섬유 구조가 약해진다. 이에 따른 주름, 탄력 저하 등 피부 노화는 자연적으로 되돌리기 쉽지 않다.

달리 생각해보면, 콜라겐이 잘 생성되도록 유지할 수만 있다면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게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핵심은 세포 기능에 있다. 청담 차움 롱제비티센터 진석인 교수는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에서 섬유아세포가 만들어내는 단백질로,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콜라겐 생성 능력도 함께 감소한다"며 "피부 노화를 늦추려면 자외선 차단과 같은 기본적인 관리와 함께, 피부 세포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토콘드리아, 콜라겐·엘라스틴 생성 촉진

피부 세포 기능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주변 환경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외선 차단은 기본이며,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습관도 필수다. 진석인 교수는 "채소와 과일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기본적인 관리만으로 피부 탄력 저하나 주름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는 경우 의료 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용한 세포부스터 시술도 시행되고 있다. 이 시술은 자가혈을 채취해 원심분리한 뒤,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 성분이 포함된 혈장을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PRP(혈소판 농축 혈장) 시술이 원심분리 후 중간층의 혈소판만 사용하고 상층 혈장은 대부분 폐기하는 반면, 미토콘드리아 기반 세포부스터 시술은 혈소판과 혈장에 포함된 미토콘드리아를 모두 활용한다.

세포 에너지 대사를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는 피부 노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에콰도르 산프란시스코데키토대 연구팀이 2020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노화된 피부 세포에 젊은 미토콘드리아를 전달하는 방식이 세포의 에너지 생산(ATP)을 높이고 세포 생존력과 재생 능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국내 바이오기업 공동 연구에서도 혈소판에서 분리한 미토콘드리아를 피부 섬유아세포에 전달하자 세포 내 ATP 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상처 회복 속도와 세포 증식이 촉진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진석인 교수는 "시술을 통해 주입한 미토콘드리아가 피부 세포 안으로 흡수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이 촉진돼 색소 질환 개선, 피부 염증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피부 세포의 기초 체력을 강화해, 리프팅이나 레이저 등 다른 피부 시술의 효과도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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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인 교수가 미도콘드리아 기반 세포부스터 시술을 위해 성분을 조합하고 있다.

복용 중인 약물 있으면 시술 제한될 수도

자가혈을 이용하는 시술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혈액 질환이 있는 경우 ▲패혈증·급성 감염 등 전신 감염 상태인 경우 ▲심한 빈혈이나 저혈압 등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경우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시술이 제한될 수 있다.

만성 간질환 또는 암을 앓고 있거나, 흡연량이 많은 경우에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진 교수는 "고령층이거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으면 미토콘드리아 활성이 낮아 시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술 전후 1주일 정도는 금연·금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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