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병원 65주년, 의학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세우다 EP.2
Great CHA! 세계를 놀라게 할 차병원의 도전
차병원은 지난 65년간 생식의학계를 비롯한 글로벌 의료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차병원은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는 ‘세포주권’ 확보라는 시대적인 비전을 이뤄내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
차병원은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제 개발에 있어 세계적으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줄기세포 기술 특허 출원 순위에서 세계 4위를 기록했고, 퇴행성 질환(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면역 질환, 암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며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2013년 줄기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과 뇌성마비를 치료했고, 2014년 4월 18일 세계 최초로 성인 체세포를 이용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주 확립에 성공했습니다. 2015년 체세포 복제의 성공률을 높였으며, 2023년에는 첨단 뇌수술인 '뇌정위수술'을 통해 파킨슨병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차병원은 줄기세포 연구를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에 도전하고 있으며,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시대를 열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계열사인 차바이오텍도 동종줄기세포(타인의 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줄기세포 연구와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에서의 탁월함은 차병원을 세계적인 의료 혁신의 중심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태아 중뇌 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dopamine neuronal precursor cell)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해 안전성과 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한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김주평 교수팀과 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
첨단재생의료의 첨병, 차병원.
차병원은 2006년 세계 최초로 병원 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제조를 위한 GMP 시설을 설립하며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분당차병원에서는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임상 연구와 치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차병원은 셀뱅킹센터, NK세포 치료, 바이오탱크 등 다양한 세포 보관 및 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GMP 시설과 세포 보관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7개국 96개의 글로벌 인프라도 장점입니다. 또, 작년에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열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난임 연구·교육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이처럼 차병원은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부문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차병원은 셀뱅킹센터, NK세포 치료, 바이오탱크 등 다양한 세포 보관 및 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포주권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
차병원은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포주권’ 확보에 온 힘을쏟고 있습니다.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올해 초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 국민 세포은행 구축’을 제안, 국가 차원에서 ‘한국인 세포주’ 50개를 확보하고 개인이 자신의 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셀뱅크(Cell Bank)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차병원은 수정란이 아닌 난자에 인공 자극을 주어 복제 줄기세포를 만드는 특허, 난자와 성인 체세포를 결합해 만드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주 특허 등 세포치료 시대를 위한 특허를 갖고 있습니다. 또, 차병원은 경기도 판교에 ‘CG뱅크(Cell Gene Biobank)’를 조성 중입니다. CG뱅크는 30만 명 분량의 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CGT(세포·유전자 치료제) 단일 시설로, 줄기세포·면역세포·제대혈을 집약 보관하는 바이오뱅크와 바이오의약품 CDMO, cGMP 기준의 제조 설비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처럼 차병원은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대한민국이 바이오 의료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세포주권을 바탕으로 첨단재생의료와 맞춤형 치료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차광렬 차병원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차움에서 '전 국민 세포은행'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다.
Leading CHA, 미래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
차병원은 지난 65년간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진료하고 연구하며 의료 기술의 한계를 끊임없이 뛰어넘어 왔습니다. 세계 난임·생식의학의 역사를 새로 써왔고, 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난치병 치료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포주권’ 확보를 핵심 비전으로 첨단재생의료, 정밀의료,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차병원의 65년 발자취는 곧 미래 의학의 방향이자, 인류 건강에 대한 변함없는 약속이었습니다. 다가올 100년, 차병원은 의료 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는 글로벌 의료의 표준이자 기준이 될 것입니다.